[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통영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로 선정 되어, 2024년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말 최종 문화도시로 지정받게 된다. 이에 통영시민들의 문화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요사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19일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 2층 시청각실에서 ‘대한민국문화도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시민 및 문화예술인, 유관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됐으며 대한민국문화도시 조성계획 설명, 예비사업 방향 및 사업 소개, 주요사업 공모 안내,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통영시는 올해 국비 지원 앵커사업을 포함해 4개 분야 10개의 예비사업을 통해, 지역예술인과 연계하여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설명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일방향적으로 사업 소개를 듣는 것이 아니라, 문화적인 도시를 만드는데 필요한 활동과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이고 자유롭게 나누며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문화예술이 사람과 도시를 살린다는 명제를 우리 통영시가 증명해 낼 것”이라며 “통영시민의 소중한 의견과 의미 있는 활동들이 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예비사업 추진과 대한민국문화도시 최종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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