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북교육청은 19일 본청 웅비관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특수교육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19명에게 교육부 장관 표창과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경북교육청은 해마다‘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학교 현장이나 특수교육기관 등에서 장애인식 개선과 특수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교원과 일반직 공무원에게 장애 공감 문화 조성을 위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부 장관 표창 7명(구미혜당학교 교사 정혜경 외 6명)과 교육감 표창에 12명(영주서부초 교사 박현주 외 11명)이 수상했다. 정혜경 구미혜당학교 교사는 32년 동안 특수학교에 재직하면서 학교급별 특성에 맞는 특수교육 교육과정 개발, 장애 학생 개별화 교육계획 수립과 평가 등에 관해 다년간의 연구로 학생 개별 맞춤형 교수 학습 방법 개선과 학교의 교육과정 수립․운영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장관상을 받았다. 박현주 영주서부초등학교 교사는 창의적․대안적 수업 연구를 통한 혁신적인 수업 실천 자료를 제작․공유하고, 현장 중심 장애 인권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함으로써 특수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자신의 꿈을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장애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장애 학생의 교육권 보장과 자립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교직원과 특수교육 분야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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