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중구가 4월 20일 오후 3시부터 9시 30분까지 성남동 젊음의거리 일원에서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 준공 기념행사 ‘서울은 강남, 울산은 성남! 성남에서 놀자!’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1부 기념식은 오후 7시부터 호프거리 본무대에서 △마칭 밴드 행렬 및 식전 공연 △경과보고 △색줄 자르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초대가수 공연, 마술쇼,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3부 행사는 EDM 댄스파티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호프거리 상인들이 직접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젊음의거리 상점가에서 1만 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고 영수증을 제시하면 먹거리 부스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영수증 인증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나눔장터 △삐에로 풍선 선물 △헤나 체험 △다트 △활쏘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한편, 중구는 앞서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2022년 9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사업비 5억 5,800만 원을 들여 △연립상가(아케이드) 경관조명 및 문(게이트) 설치 △호프거리 골목길 정비 △스마트 점포 구축 △상권 활성화 영상 및 골목상권 지도 제작 △수제맥주 양조 아카데미 운영 △1:1 상인 상담·교육 등 원도심 상권 회복을 위한 4개 분야 12개 사업을 추진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상인들과 주민들이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성남동 원도심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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