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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중국 옌청시 방문 ... 우호교류 강화

김종덕 기자 | 기사입력 2024/04/19 [16:32]

울산 남구, 중국 옌청시 방문 ... 우호교류 강화

김종덕 기자 | 입력 : 2024/04/19 [16:32]

▲ 울산시남구청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중국 옌청시와 스포츠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난 20일 중국 옌청시에서 장밍캉 옌청시장을 만나 스포츠교류협약에 서명하고, 앞으로 양 도시가 스포츠분야에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스포츠교류협약서는 양 도시의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체육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우호교류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국 옌청시는 지난 2014년 한중교류협회를 통해 국제교류 의사를 타진해 왔으며, 2016년 울산 남구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해 고래축제 방문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호협력 내실화를 다져왔다.

또한, 2019년 이후에는 옌청시 파견공무원이 남구에 근무하고 있고, 2021년에는 옌청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장밍캉 옌청시장은 “옌청시는 중국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로 협약체결을 통해 양 도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옌청시는 경제, 지리 등 많은 부분에서 남구와 공통점을 많은 도시라며, 이번 스포츠교류협약 체결을 계기로 많은 교류 협력을 통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옌청시는 장쑤성 동북부에 위치하며, 인구는 800만 명, 도시면적은 1만 7,000㎢의 경제신흥도시로 과거 소금으로 번성했던 소금생산지로서의 전통을 이어가는 역사도시이며, 세계자연유산인 습지와 현대‧기아자동차 등 한국의 주요 기업들이 진출해 중국 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고 한국과의 교류 및 투자유치에 적극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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