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아산시의회는 19일 의회동 3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2024년 제2회 의원회의를 개최했다. 오는 5월 3일로 예정된 제248회 임시회를 앞두고 개최된 이번 의원회의 집행부 주요 안건으로는 △아산시 생활임금심의위원회 위원 추천(일자리경제과)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지역 지정(세정과)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추진 보고(문화예술과) △(재)아산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문화예술과) △'남산 안보공원'이전·조성계획 보고(사회복지과) △아산시 공설장사시설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 보고(경로장애인과) 등 8건이며, 관련 부서장의 세부 설명이 있었다. 이날 의원들은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추진 보고'에서 “왜 아산이 이순신인가,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은데 유년 시절을 아산에서 보낸 청년 이순신의 슬로건은 의미가 크다”며 “이 슬로건이 내포하는 함축적인 의미를 담아 내년 축제에도 잘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대외적으로 아산의 대표적인 지역축제인 만큼 현시대를 반영한 홍보가 제일 중요하다“며 ”유튜브는 알고리즘을 통해 홍보 효과가 크기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 효과적인 홍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구성되어 있는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미흡하다“며 ”주민들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구성되어야 앞으로도 아산시의 대표 지역축제로 위상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산 안보공원 이전·조성계획 보고’에서는 “이전을 검토하기에 앞서 관련 기관‧단체와 충분한 협의로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하고 현 부지의 활용방안도 함께 찾아야 한다”라며, “안보공원의 목적은 안보 의식 함양뿐만 아니라 통일 인식도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그리고 ‘미래도시관리사업소 신설 관련 장소 재검토 보고’에서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하여 사업소 위치를 재선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소가 나뉘어 있는 이상 원스톱으로 행정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렵다”며 “현재 본청 주차장 또한 여유 공간이 없어 추후 주차난 문제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희영 의장은 “오늘 보고된 현안 사항 중에서 구체적인 계획과 대안이 미흡했던 부분은 의원님들과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세부적인 논의와 검토 과정이 필요하다”라며, 성웅 이순신 축제와 관련하여서는 “의회에서 불인정하여 본예산에서 삭감한 일부 행사를 예산 전용까지 하며 무리하게 추진하려 했던 점을 지적하고, 이번 사례를 참된 교과서로 삼아 향후 재발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산시의회 제248회 임시회는 5월 3일부터 5월 16일까지 1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