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19일 두서면 전읍리 농가에서 올해 풍년을 기원하는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올해 첫 모내기 행사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두북농협 임직원, 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서면 전읍리 682-3번지 외 11필지 일대 최현식(47)씨 농가의 논에서 진행됐다. 최현식 농가는 두북농협 자체 개발품종인 조생종 명품벼를 두북농협 육묘장에서 공급받아 이날 모내기를 시작했다. 조생종 품종은 이른 모내기 및 수확으로 농가 노동력 분산과 태풍 같은 자연재해를 피할 수 있다. 조기 수확 후 후기작 조사료를 파종해 농지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모내기 규모는 논 2만6천290㎡이며, 추석(9월) 전에 수확한다. 예상 수확량은 1만3천408㎏(10a당/510㎏) 정도로 두북농협에서 햅쌀로 소비자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자연재해나 병해충 피해 없이 올해 풍년이 들기를 기원하면서 정성들여 모내기를 했다”며 “올해는 쌀값이 안정돼 농민에게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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