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IB 프로그램 이해 높이고 공감 넓힌다‘왜 IB인가’주제로 22일 특강 운영… 교직원 500여 명 참석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IB 프로그램 운영 확산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특강을 마련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2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도내 초중고 희망 교직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세계관과 만나는 길, 2024 IB 특강’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IB 프로그램에 대한 단위 학교의 이해도를 높이고, 교원의 공감대 형성과 인식 변화를 통해 IB 교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교육과 혁신연구소’의 이혜정 소장이 강사로 나서 ‘미래교육 패러다임: 왜 IB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 소장은 IB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은 전 세계에서 운영하고 통용되는 기준임을 안내하고, 대한민국의 공교육이 이제는 변화해야 할 때임을 강조한다. 주요 내용은 집어넣는 교육 VS 생각을 꺼내는 교육, 기존 논술과 뭐가 다른가, 학력 저하되지 않나, 귀족교육? 엘리트교육?, 사교육이 지금보다 폭발할까, 정성평가 채점이 공정한가, 교사 연수와 채점관 양성은 어떻게 등이다. 이날 IB 특강은 많은 교직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송출되며, 전북교육청은 7월 중 2차 IB 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 학생들을 실력과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로 키우기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IB 교육을 추진한다”면서 “교사들에게 연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는 등 IB 교육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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