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역 교육력 제고,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 기반 마련을 위해 구례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부의 공모사업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정부의 4대 정책 중 하나인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들과 협력하여 지역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지난 3월에는 김순호 군수를 비롯한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 군의회의장, 구례군 관내 교육 관계자와 기업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를 위한 사전 업무협의회가 열렸다. 사전 업무협의회는 교육발전특구 사업목적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관계자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연구 용역 발주 추진 상황 보고와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한 협약식이 진행됐다. 군은 연구 용역을 통해 구례군 교육현황과 특성을 분석하여 구례군 최적의 교육발전특구 비전과 목표, 모델안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월부터 구례교육지원청과 TF팀을 구성해 연구 용역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조직 체계를 갖췄다. 김순호 군수는 “우리 군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유아, 초․중․고, 대학, 평생교육까지 아우르는 교육특구 발전 전략이 모색 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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