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의성군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인 단밀면 만경촌에서 ‘늘식기반 스마트 푸드테크 양성사업’ 관계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18일부터 19일까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시군구 연고사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의성군과 대구 수성구가 공동으로 2023년부터 2개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의성군의 특화 작물인 마늘과 대구 수성구의 식품외식산업을 기반으로 상생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조성하여 지역 간 특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함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주관기관인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한방바이오융합진흥원과 참여기업인 우일농산 영농조합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 수성구지부, 리서치코리아와 그 외에도 관련 기업, 의성군청 등에서 30여 명이 참석했다. 2024년 사업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개최된 행사에서는 주관 및 참여기관별 사업수행 일정과 전략, 성과지표별 목표, 생산과 제조 및 서비스 산업 간 네트워크 운영 방안, 산학연관 간 연계 협력체계 구축 및 연고기업 역량 제고방안 등을 논의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식품산업이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경북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의 강연도 진행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의 우수한 마늘과 대구 수성구의 외식산업이 만나 지역 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는 장이 마련된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해 사업을 충실히 수행해 주기를 당부하며 아울러 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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