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남구에서는 지난 17일 남구청 1층 강당에서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을 초청하여 직원 홍보역량 강화 직장교육을 개최했다. 김선태 주무관은 관공서 홍보의 틀을 깨고 ‘B급 감성’을 내세운 콘텐츠로 지자체로서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우며 충주시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하고 있다. 이 날 교육은 SNS를 활용한 구정 홍보와 소통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지자체 SNS 운영 우수사례인 ‘충주시 유튜브 이야기’를 주제로 그의 홍보 비결을 듣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김선태 주무관은 홍보담당자로서 자신의 경험을 시련-변화-성과-고민-도전-비결의 순으로 특유의 감성을 담아 재미있게 풀어냈으며, ‘보여주고 싶은 콘텐츠’가 아니라‘보고 싶어하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며 관공서의 틀을 깨야 성공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강의를 듣는 직원들은 그 여느 때보다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교육에 임했으며,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교육이 마무리됐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우리 구에서 시행하는 사업을 구민이 모르면 아무 소용이 없다. 직원 한 명 한 명이 사업의 홍보담당자이며, 홍보 자료를 만들 때에는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려 하기 보다는 눈에 띄게,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지자체 홍보의 혁신 사례인 김선태 주무관의 노하우를 우리 직원들이 잘 전해듣고 실무에 적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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