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전주시 ‘도전하는 열정으로 제2의 삶 시작’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18일 ‘제22회 전주시 노인대학 입학식’ 개회

김태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4/18 [15:27]

전주시 ‘도전하는 열정으로 제2의 삶 시작’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18일 ‘제22회 전주시 노인대학 입학식’ 개회
김태석 기자 | 입력 : 2024/04/18 [15:27]

▲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18일 ‘제22회 전주시 노인대학 입학식’ 개회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18일 입학생 110명과 각계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노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김영구 명예회장, 노인회 임원 등이 참석해 새롭게 입학한 학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입학식은 홍성언 수석부회장의 노인강령낭독을 시작으로, 전영배 지회장과 강태용 노인대학장의 환영사,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장 등을 비롯한 각계 사회단체장들의 축사, 학생대표의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까지 총 191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노인대학은 지역사회 노인들을 위한 평생학습 및 여가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노인대학에는 전주시에 주민등록된 만6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입학할 수 있다.

올해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8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각계각층의 전문 외부강사가 초빙돼 건강과 교양, 시사 등 노인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강태용 노인대학장은 “만학의 푸른 꿈을 안고 평생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인대학에 입학하신 열정과 용기에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전영배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대학을 통하여 여생을 보람되고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멋진 자산을 서로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는 인생의 선배님들이 되어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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