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북교육청은 개정된 교원지위법에 따라 22개 교육지원청의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28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달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의 시행에 따라 학교교권보호위원회에서 지역교권보호위원회로 이관된 제도의 절차와 운영에 대한 위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북부권․동부권․서부권 순으로 세 권역에서 진행하며, 18일 북부권(예천-경북여성가족플라자) 연수를 시작으로, 23일 동부권(경주-더케이호텔 경주), 30일 서부권(구미-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연수가 실시된다. 행사는 교육활동보호센터 소속 김민석 변호사와 배창근 장학사의 교육 활동 침해 유형의 이해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 절차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교원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학교 조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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