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남구는 관내 고가도로와 지하도로 등 입체도로 4개 구간에 대해 도로명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입체도로는 주된 도로의 길이 250m이상 또는 진출입 도로의 길이 lkm이상의 공중 및 지하에 설치된 도로를 말하는 것으로, 지난 2021년 6월 9일 도로명주소법이 전면 개정됨에 따라, 그동안 2차원 주소체계인 지상도로에만 부여해왔던 도로명주소를 고가·지하도로 등 3차원 입체도로에도 부여할 수 있게 되었다. 남구는 주민 의견 수렴과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내 입체도로인 대연고가교, 문현지하도, 신선대지하차도, 부산항대교접속고가교에 대해 각각 대연고가도로, 문현지하도로, 신선대지하도로, 부산항대교접속고가도로로 입체도로명을 부여했다. 오은택 구청장은“입체도로에 도로명이 부여되면서 보다 정확한 위치정보제공이 가능해져 구민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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