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체험하러 일요일에 대구학생예술창작터로 놀러오세요대구학생예술창작터, 초ㆍ중ㆍ고등학생 대상으로 일요 예술체험 프로그램 운영
[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 88명을 대상으로 대구학생예술창작터에서 오는 6월 23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총 10회에 걸쳐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 4월에 개관하여 올해 3년째를 맞이한 대구학생예술창작터(이하 예술창작터)는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예술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2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올해도 다채로운 예술융합 프로그램과 함께 학생 맞춤형 예술 심화 프로그램을 주말에도 운영한다. ‘일요 예술체험 프로그램’은 예술창작터 인근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중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퇴직교원 일요예술멘토교실과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 심화형 프로그램(6종)으로 진행된다. 퇴직교원 일요예술멘토교실은 미술을 전공한 퇴직교원들이 초등학생들과 함께 창작공예, 민화 제작 등 다양한 미술 표현활동을 진행하며, 풍부한 교직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예술강사와 함께하는 예술심화형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평소 관심을 갖는 예술영역을 보다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나의 미술 MBTI, MIDI 작곡 마스터클래스, 뮤직밴드 끼를 펼쳐요!, 상상을 찍어내다 실크스크린, 단편영화로 만나는 우리들, 웹툰 등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ㆍ운영된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시각디자인, 순수미술, 그래픽 디자인 등 다양한 미술활동을 체험해 보는 나의 미술 MBTI, 작곡의 기초부터 전문 프로그램을 활용한 사운드 메이킹 등을 통해 나만의 음악을 만들어보는 MIDI 작곡 마스터클래스, 우리만의 스타일로 노래를 재해석하여 공연해 보는 뮤직밴드 끼를 펼쳐요!, 실크스크린 판화 기법을 익히고 나만의 그림으로 다양한 굿즈를 제작해보는 상상을 찍어내다 실크스크린, 캐릭터 제작, 브러쉬 및 채색 작업 등을 익히고 나만의 웹툰을 만들어보는 웹툰 프로그램, 영화감독이 되어 시나리오 쓰기부터 촬영조명 실습 등 영화제작 전 과정을 체험하는 단편영화로 만나는 우리들 등이다. 특히, 작년까지는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했지만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올해부터는 초등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키우고 올바른 인성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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