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에선 나도 코딩 꿈나무” 제1회 학생 코딩 경진대회 성료18일 인천중구가족센터 주관으로 개최‥친환경 워터 메이커 최우수상 영예
[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시 중구는 인천중구가족센터 주관 ‘제1회 인천광역시 중구 학생 코딩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주관 ‘아동의 성장환경 격차 해소를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6월부터 ‘소프트웨어(SW)코딩 자격시험과 코딩대회 준비를 위한 코딩교실’를 운영하고 있다.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주제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올 한해 코딩교실에 참여한 초등·중학생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8일 인천시교육청 교육과학정보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코딩교실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토대로 사고 알림 헬멧, 지진 감지 침대, 신선 달걀 분리기, 캔 분리 쓰레기통, 식물 흙 물 감지기, 자동 수상생물 먹이 급여기, 인공지능(AI) 감정 스피커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 ‘친환경 워터 메이커’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우수상 7명, 장려상 12명, 코딩 꿈나무상 2명 총 22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 없어 피했던 일도 하면 된다는 걸 알게 됐다”,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다양한 사회 문제들에 대해 알게 됐다”, “내년에도 코딩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정광웅 센터장은 “이번 대회로 학생들은 부족했던 부분은 채우고 잘했던 부분은 더 발전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미래 코딩 인재 양성에 큰 기반을 마련한 중구가족센터에 감사와 응원의 말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교육혁신지구 운영 등 어린이·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가족센터 코딩교실 학생들은 지난 8월 대전에서 열린 국제청소년로봇연맹(IYRA) 주관 ‘국제청소년로봇경진대회’ 참가해 로봇창작 부문 금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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