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창군은 군민들의 인문 대중화를 위해 4월 16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거창한 인문답사’를 운영한다. ‘거창한 인문답사’는 2019년에 처음 시작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만리를 걷고 만권의 책을 읽자’라는 주제로 박물관, 유적지 및 문학관 관람 등의 답사를 통해 인물과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16일에는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의 △수덕사 △남연군 묘 등을 방문하여 전문 강사의 해설과 함께 문학과 예술 그리고 생애를 따라가며 길 위의 인문답사를 실현했다. 향후 일정은 5월 14일 논산, 10월 15일 영천, 11월 12일 부안으로 계획 되어있으며 거창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거창군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거창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워크북, 입장료, 체험비 등을 제공하고, 중식은 본인 부담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자는 “전통사회에서 근대로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역사적 유적지에 방문해 설명을 듣고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기회가 되면 전회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한 인문답사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답사라 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며 “거창군의 인문학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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