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시 중구 드림스타트는 10월 23일부터 11월 19일까지 2024년 예비 초·중학생을 위한 입학선물 지원 사업으로 ‘두근두근! 드림 런(RUN)’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 초·중학교 입학을 앞둔 취약계층 아동 59명에게 운동화 구매비용을 지원, 힘찬 새 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포문화의 거리에 있는 운동화 판매점 중 2곳을 선정했고, 각 매장에서 금액 일부를 할인해줌으로써 지역사회와 중구 드림스타트가 연계 협력해 사업을 운영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아동의 보호자는 “아이가 금방 자라 신발을 자주 바꿔줘야 해 부담이었는데 이번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덕분에 부담이 줄었다. 아이가 새 운동화를 신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새 운동화를 신고 첫발을 내딛는 우리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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