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난 15일 달서구 장애인보호작업장 중 하나인 행복누리보호작업장을 찾아 청년장애인 30여명과 시설 관계자들의 근로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며, 함께 작업과정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달서구에는 일반 고용이 어려운 장애인이 특별히 준비된 작업환경에서 직업훈련을 받거나 직업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하는 직업재활시설이 5개소가 있다. 그중 장애인 보호작업장에 근로하는 청년장애인들이 약 130명 정도가 있다 행복누리보호작업장도 그 중 하나로 발달장애가 있는 약30여명의 청년들이 근로를 통한 의미있는 낮시간을 보낼 뿐 아니라 매월 급여도 받고 사회적응 훈련도 병행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특히 이곳은 중증 장애인도 일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보호고용과 근로 안전망을 갖춘 장애인 취업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한편, 달서구는 지역최초로 구 청사 내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7명을 고용한 카페를 7년째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230명의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점진적으로 사업규모와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날우리 장애인들의 직업재활을 위해 헌신하는 시설 종사자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특히 중증장애인도 일자리를 통한 평생직장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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