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북구는 4월 1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북구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은 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여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북구는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총 17개의 마을공동체가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9개 단체가 선정되어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향후 구는 마을공동체 활동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마을공동체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오태원 구청장은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활동이 서로에 대해 무관심했던 사람들을 연결하고 정이 넘치는 북구를 만들고 있다”라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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