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정호 기자] 임실군이 다가오는 겨울철 이상기상 대비 딸기 생육관리 및 환경관리 현장 지도에 나섰다. 딸기는 저온성 작물로 분류되지만 주야간 8~22℃ 내외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겨울철 낮은 온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생육이 정지하여 수확량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최저온도 5℃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개화기에는 주간 23℃와 야간 10℃, 비대기 때는 주간 25℃와 야간 5~7℃ 범위의 적정온도를 유지하여 딸기 생육을 촉진할 수 있다. 딸기하우스 보온을 유지하기 위해 해지기 전에 닫아 야간 보온력을 높게 해줘 생육 조장 및 저온으로 인한 생리장해를 예방하고, 작물의 광합성에 필요한 적정농도의 이산화탄소 공급을 위해 광합성 효율이 좋은 오전에 일정 시간 환기를 해주거나 난방관리로 환기가 어려울 때는 액화탄소나 직접 연소식 열풍기 등을 활용하여 탄소 공급을 해주어야 작물의 생육을 촉진시킬 수 있다. 또한 겨울철 낮은 온도와 부족한 광량으로 광합성률이 떨어지므로 적절한 적과를 반드시 실시해 세력을 유지해야 고품질 딸기 다수확을 할 수 있다. 병해충은 정밀 예찰을 통하여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며, 외부 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초겨울에는 해충이 시설하우스 내로 들어오기 쉽고 시설하우스 작물관리를 위해 실내 최소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방제가 필요하다. 특히 시설 내 다습한 환경으로 인한 잿빛곰팡이병 발생 예방을 위해 오전 일찍 가온을 해주거나 일정 시간 환기를 통해 적정 습도를 65% 내외로 조절하며 병이 발생했을 경우 발병된 잎이나 과일은 즉시 제거하여 전염원을 완전히 없애도록 하여 등록된 작물보호제를 기준에 맞게 처리해야 한다. 심 민 군수는“딸기 고품질 다수확을 위한 생육 관리 현장 지도 강화를 통해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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