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충북 괴산군은 17일 괴산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 아동참여위원회 및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아동참여위원,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아동친화도시를 이해하기 위한 유니세프 공식 영상을 함께 시청한 후 아동참여위원회 학생 대표의 활동다짐문 낭독이 진행됐다. 이어, 송인헌 군수가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아동참여위원회 18명과 아동권리모니터링단 4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괴산군 아동을 대표해 아동의 참여권 보장 및 사회참여 활성화, 아동권리보호 증진을 위해 아동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관련 정책을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촉 후에는 윤대현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을 초청해 아동 권리 교육을 진행했으며, 아동참여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임원진 선출과 ‘아동친화도시 조성 비전선포식’에 관한 논의를 나눴다. 송인헌 군수는 “오늘 발대식을 통해 아동의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아동친화도시를 향한 첫걸음을 함께 했다”라며 “아동은 우리의 미래이자 ‘자연특별시 괴산’의 미래로 아동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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