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군수, 2024년 키워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홍성’ 모두가 살기좋은 미래산업도시홍성 등 군정 6대 방향 제시
[일간검경=신태섭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는 “2024년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선도할 미래산업 추진과 주민생활에 꼭 필요한 현안사업의 규형잡힌 추진에 방점을 두고 군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21일 열린 제300회 홍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 예산안 제출에 대한 군정연설을 통해 '모두가 살기좋은 미래 산업도시' 를 비롯한 6대 방향도 설명했다. 먼저, 올 4월 사상최대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하였지만 군민들의 성원과 협조로 슬기롭게 극복하였고 전국 군 단위 최초 운영하는 가족어울림센터 운영 등 행정을 리드하며 국가 위임사무 등에 대한 시군평가 군부 1위를 비롯해 지방재정분석 최우수, 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 등 21개 분야에서 수상하며 우수한 행정력을 입증한 한해였다고 자평했다. 특히,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in홍성이 고르지 않은 날씨에도 40만명이 방문하며 성공신화를 썼으며,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조성 등 서부해안을 지역관광지 대표브랜드로 육성하였고 홍주읍성 복원사업에 속도를 내며 천년의 역사도시 홍성의 정체성 확립에 박차를 가했다고 밝혔다. 2024년은 변치않는 혁신의 정신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며, 희망이 가득한 미래도시 실현을 목표로 특별회계를 포함, 올해 대비 595억 원(7.6%) 증가한 8410억 원의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해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한 사업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첫째는 '모두가 살기 좋은 미래 산업도시'로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유치 성공을 토대로 미래자동차, 2차전지, AI 등 미래산업 경제기반을 속도감 있게 조성하고 기존산업단지 활성화와 전통시장과 상점가 주차장 등 쇼핑환경 개선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홍성군 중장기발전계획을 완성해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둘째는 '지속발전 가능한 스마트 농어촌 도시'로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농업구조의 대전환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청년농업인 육성으로 농업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며, 지역특화작목 경쟁력 강화, 스마트 축산 확대를 통한 축산 경쟁력 확보, 김 가공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 및 광천토굴새우젓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등을 추진한다. 셋째는 '천년의 이야기가 있는 문화관광 도시'로 KT홍성지사 이전, 홍주읍성 복원 및 정비사업 가속화와 제2회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개최, 김좌진 장군 생가지 역사공원 조성 착수, 고암 이응노 탄생 120주년 전시회 추진, 광천문화복합센터 건립, 용봉산 자연휴양림 산림휴양관 신축 등이다. 넷째는 '새롭게 거듭나는 행정중심 복합도시'로 내포신도시 대학 캠퍼스 설립과 종합병원 유치와 공공기관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서해선KTX 서울 직결사업, 장항선 개량사업 등 광역교통망 구축에 따른 K-락 디지털스페이스 등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고 거버넌스를 통한 주민과 사용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강화한다. 다섯째는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도시'로 고령자복지주택조성, 농촌돌봄마을 조성사업 추진과 고립가구 발굴체계 강화 등 돌봄서비스 대상자 확대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과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추진, 도내 최초 학력인정 군립 중·고등학교 설립, 노인종합복지관 신축 이전 등이다. 여섯째는 '군민이 행복한 안전한 도시'로 홍성·내포신도시 방범용 CCTV 통합구축, 내포신도시 슴바트 서비스, 산업재해 제로화를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공중화장실 위기대응 시스템, 예방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이다. 이용록 군수는 “재정운용 건전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두 축의 균형을 유지하며 변화하고 비상하는 자랑스러운 홍성군을 만들어 내겠다”며, 군민여러분과 의원님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응원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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