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동구여성자원봉사회는 지난 16일 동구자원봉사센터 2층 공유주방에서 밑반찬을 만들어, 결연 독거 어르신 24명 댁을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밑반찬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존 수정산가족체육공원의 주방에서 이전하여 새롭게 추진한 밑반찬 지원 사업은 1984년부터 매월 1회씩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안부 인사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손수 장만한 밑반찬을 지원함으로써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사업으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봉사활동이다. 민명숙 동구여성자원봉사회장은 “그동안 헌신했던 선배님들의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동구의 어르신을 위한 작은 기쁨과 위안이 될 수 있는 밑반찬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진홍 동구청장은 “따뜻하고 촘촘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모두가 살기 동구가 될 수 있도록 40여 년간의 봉사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동구여성 자원봉사회에 감사 드리며, 구청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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