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에 ‘고창 청보리밭축제(생태관광축제 부문)’와 ‘고창황토배기 멜론(농산물 부문)’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고창 황토배기 멜론은 5년 연속,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주최하는 권위 있는 브랜드 시상행사다. 지난 2월1~15일까지 15일간 신뢰도, 품질, 충성도 등 7가지 항목에 대해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한 인터넷 소비자조사와 브랜드 선정위원회 인증위원들의 인증심사를 통해 고창 청보리밭축제와 고창 황토배기 멜론이 최종 선정됐다.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고창황토배기 멜론’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서해안 해풍, 높은 일교차 등 농산물 재배에 최적의 환경에서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만들어내기 위한 농가들의 정직한 땀과 열정이 더해져 만들어진다. 군은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해 새로운 재배기술을 도입하고 생산부터 출하까지 일괄관리를 지속적으로 하여 그 우수성을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아 싱가포르, 홍콩 등지에 수출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최고 품질의 멜론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초록물결 음악노트’를 주제로 4월20일 개막하여 5월12일까지 23일간 고창군 공음면 학원관광농장 100만㎡ 보리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개막식 공연을 비롯해 보리밭 사잇길 버스킹, 관광객 참여 공연 등 다채로운 음악관련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대상 수상의 영광을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계신 멜론 농가에게 돌린다”며 “소비자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농가소득 창출의 효자 종목이 될 수 있도록 고창 멜론을 육성해 나가겠다. 또한 연간 50만명이 찾는 청보리밭 축제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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