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방역기동반 안전교육 및 발대식 개최4월부터 10월까지 하절기 집중방역 활동 추진, 방역기동반 16개반 25명 출범
[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남구보건소는 지난 15일 영선공원에서 방역요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절기 방역기동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구보건소는 다가오는 여름철에 대비하여 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 등 각종 감염병의 매개체인 모기 등 위생해충 박멸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하절기 집중 방역활동을 추진한다. 이날 방역소독 요령 및 시연, 방역소독 시 주의사항, 산업안전 및 사고예방에 관한 사항 등을 교육하고 점검 완료한 방역 장비와 약품을 배부하여 보건소 차량방역반, 유충구제반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방역소독반으로 배치했다. 각 배치된 16개반 25명 방역기동반은 지역 내 방역 취약지에 잔류분무소독, 친환경 연무소독 등의 방역 활동과 유충구제 작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또한, 기온 상승 등의 환경변화로 인해 위생해충 활동이 증가함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감을 해소하기위해 다가오는 6월에서 8월까지 방역차량을 이용한 야간 연무방역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 조성된 소공원에 7대의 해충유인살충기를 추가 설치하여, 빨래터 공원 등 18곳 27대의 해충유인살충기와 앞산 등 12곳 12대의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11월까지 가동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율적인 방역을 위해 지역 주민과 어린이 및 노인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소독기 및 고온스팀살균기를 안전 교육 후 7일간 대여해주는 방역소독 장비 대여 사업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144일간의 하절기 방역소독 활동과 13회의 합동방역의 날을 운영하고 방역민원 처리기동반 운영으로 217건의 불편 민원을 해소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이번 하절기 방역기동반 출범을 통해 하절기 철저한 방역 활동으로 감염병 발생 예방은 물론 주민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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