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의성군은 작년 여름(7~9월) 기간 의성지역에 55일간 누적 강우량 1,033㎜가 계측되고, 이로인해 27억원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하기 위하여 지난 3월까지 배수시설 509개소 일제 점검을 시행하여 56개소 조치를 완료했고, 준설 등 보수가 필요한 41개소는 추가 예산을 편성하여 6월까지 정비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리군은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배수시설 정비사업과 더불어 안전진단, 하천제방 기초보강·준설, 재해취약시설 감시시스템 구축 등 재해예방사업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의성군은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는 변화하는 기상여건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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