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김제시는 17일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사업 일환으로 2024년 전기굴착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사업은 총사업비 1억 4천만원으로, 7대의 전기굴착기를 보급한다. 전기굴착기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김제시에 주소를 둔 지 60일 이상 된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김제시에 소재한 법인, 사업자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의 체납이 없는 자다. 이번 사업으로 전기굴착기를 구매하는 경우 배터리형 전기굴착기는 최소 94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 케이블형 전기굴착기는 최소 4,73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기종별 차등 지원한다. 보조금을 받아 굴착기를 구매하는 자는 2년간 의무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기종별 사진 및 규격, 성능 등 자세한 사항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전기굴착기 보급사업 기간은 17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한다. 전기굴착기를 구매하고자 하는 김제시민은 전기굴착기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 체결하고 제작⋅수입사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이용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무공해 건설기계인 전기굴착기는 공사장 등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가 적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저감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전기 굴착기 보급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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