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반값농자재 지원사업' 시행 2년차, 농업인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내실화와 홍보·확산에 주력 ![일간검경=정동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4.16. 오후 2시부터 도청 별관4층 회의실에서 『반값농자재 지원사업 시군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시군별 반값농자재 지원대상자 선정 결과, 농자재 판매 위탁대행업체 관리, 농업인 홍보 및 사업비 집행실적 등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서, 지난해 도출된 문제점과 건의사항에 대한 개선방안 추진과 새로운 문제점과 애로사항 발굴을 통해 농업인의 농자재 구매 편익 제고와 실질적인 농가경영비 부담 완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은 국제유가 상승, 원자재 수급불안, 농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드리자는 고민에서 2023년부터 민선8기 김진태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시작됐으며, 비료·농약·시설자재·종자 등 농사에 꼭 필요한 농자재 전 품목 구매 비용의 50%를 농업인들에게 직접 지원하는 사업으로 2년 이상 강원특별자치도 내 주민등록과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있으신 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 가구별 논 5만원 부터 30만원, 밭 15만원 부터 9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전년도에는 6만 8천 농가, 573억원의 영농자재 지원했으며, 시행 2년차를 맞은 올 해는 세수 감소에도 불구, 작년과 동일하게 사업규모를 유지(총 573억원, 도비 86, 시군비 200, 자부담 287)하여 사업의 내실화와 홍보·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중·소규모 농가 중심의 영농자재비 지원으로 농가의 경영안정뿐만 아니라 농업 관련 전후방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면서 현장의 호응도 좋아 벌써부터 성공적인 공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올해는 지원요건을 완화해서 더 많은 농업인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 꼼꼼히 적어두고 이를 바탕으로 농업인들이 피부로 체감하는‘반값농자재 지원사업’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며, “행정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하여 농민들의 편의를 돕고, 부정수급 방지에 최선을 다하여, 대상 농가가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