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가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을 만들기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심덕섭 고창군수 주재로 ‘2025년·2026년 국가예산 발굴 4차 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4차 보고회까지 거치면서 총사업비 1조3221억원 규모의 90건의 사업을 찾아냈다. 고창군은 미래지향적 전략사업을 적극 발굴해 내기 위해 지난 3월 국가예산 경진대회를 개최했으며 고창군 미래전략사업 발굴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굴된 70여 건의 사업 아이디어를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여, 쌀 소재 산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360억원), 명사십리 테마파크 조성사업(200억원), 상갑지구 가뭄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126억원), 국제 카누 슬라럼 경기장, 노동저수지·부안면 관광자원화, 원예작물 스마트 기계화 사업·교육용 농업기계 지원 사업 등 8건의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 시기는 5월에 있을 중앙부처의 2025년 예산편성을 대비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이므로 앞으로 두 번 정도의 추가 보고회를 개최해 최대한 많은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발굴된 사업은 타당성과 시급성에 대한 중앙부처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군은 주요 사업 현지 전략회의 개최, 지역 국회의원 및 도청과의 공조를 통해 국가예산 확보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작년 국가예산 확보 ‘1910억원’이라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줬다. 고창의 뛰어난 농생명 산업과 고창이 보유한 7가지 세계유산을 적극 활용해 신성장동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