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동섭 기자] 양구군은 15일 오전 11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에서 서울시, Kwater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가 시행하는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인 ‘넥스트로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구군은 청년 창업팀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 정보 제공, 지역 커뮤니티 구성 및 운영, 지역사업 연계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서울시는 청년들의 지역자원과 연계한 창업을 지원하며,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주변 지자체의 특성과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사업이 도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양구군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지역 상생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넥스트로컬’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등 국가적 문제(이슈)를 동시에 해결하는 긍적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의 청년들이 지역에 거주하며 농산물, 관광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된다면 이는 곧 지역 산업의 새로운 성장 및 지역 생활 인구 증대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도시와 지역 간 상생발전 협약을 통한 지방시대 실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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