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청소년지원재단-경상남도, 청소년 지원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고립․은둔 청소년 통합 지원․위기 청소년 정서 지원 등 청소년 문제 해결에 한뜻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과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경상남도는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청소년 지원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 관련 정책과 프로그램 공유 등의 협력·지원 체계를 만들어 초·중·고등학교 학령기 청소년의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2023년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청소년 건강 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28.7%는 우울감을 경험하고 41.3%는 스트레스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청소년 문제는 고립·은둔, 학교 밖, 가족 돌봄, 자립 준비 청소년 등 위기 청소년 유형의 다양화와 함께 고위기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세 기관은 어려운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고립·은둔 청소년 통합(원스톱) 지원 ▲위기 청소년 정서 지원 ▲청소년 심리 외상 긴급 대응 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경상남도교육청 박성수 부교육감은 “세 기관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고위기 청소년에게 심리·정서적으로 지원하고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이를 계기로 지역별로도 촘촘한 협력 체계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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