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4일 경남로봇랜드에서 열린 제20회 창원야철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학생·직원들이 함께하는 청렴 마라톤 캠페인을 벌였다. 마라톤에 참여한 경남교육청 직원 90여 명은 도민에게 경남교육청의 청렴을 상징하는 문구인 ‘각자의 빛, 함께 그리는 청렴’ 손수건을 나누어 주고 청렴 구호를 이색복장에 부착하여 7km 마라톤 코스를 함께 달렸다. 마산공고 등 직업계고 5개 학교 학생 60명은 4차 산업 공작물 실습 기기 전시, 레이저로 가공물을 절단하는 레이저 커팅기 체험, 얼굴에 그림을 그려주는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를 같이 진행해 학생들의 발랄하고 희망찬 미래를 보여주었다. 경남로봇랜드부터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과학 역군을 꿈꾸는 학생들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도민의 건강도 챙기면서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 경남교육청 직원들은 대회가 끝난 후 경기장 내외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도민이 사용하는 공간을 깨끗하게 되돌리는 환경 미화 활동도 벌였다. 박종훈 교육감은 “도민들과 함께하는 마라톤대회에서 경남교육청의 청렴을 알리고 도민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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