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은둔·고립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공모선정지역의 은둔·고립 청소년을 발굴하여 성장지원을 할 수 있는 계기 마련
[일간검경=박종채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5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은둔·고립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 사업’에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달서구는 지난 15일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으로'대구 달서구의 은둔·고립 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원스톱 패키지'을 제안해 선정됐다. 은둔·고립 청소년은 뚜렷한 이유 없이 3개월 이상 방 또는 집을 나가지 않고 학업이나 직업 등의 사회적 활동을 하지 않는 청소년들이며, 여성가족부 추정 전국에는 16,000명(2022년 기준)의 청소년이 예상되며, 그중 달서구는 180여 명의 청소년이 은둔·고립 청소년으로 예상된다. 사업은 2024년 3월부터 달서구청소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달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협력기관으로 실시한다. 심리적·사회적 관계를 조기에 회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은둔·고립형 청소년의 조기발굴부터 맞춤형 서비스, 자립지원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체계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139 백만원이다. 한편, 달서구는 소외된 청소년의 맞춤형 지형을 위해 6개 청소년시설과 연계 협력해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중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각각 2개소로 나눠 청소년들이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대구 구·군중에 유일하게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지원 전담상담사를 운영하고, 청소년 인터넷 중독예방 수련활동 및 청소년시설에 생리용품 자판기를 설치해 필요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은둔·고립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 사업'을 통해 은둔·고립 청소년들의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의 청소년들이 은둔·고립되는 상황을 미연에 예방하고, 학교를 벗어나서도 소홀함이 없도록 체계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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