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군위군, 의흥향교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시작

“의흥향교를 통한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지역사회에 새 기운”

황경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4/15 [11:27]

군위군, 의흥향교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시작

“의흥향교를 통한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지역사회에 새 기운”
황경호 기자 | 입력 : 2024/04/15 [11:27]

▲ 군위군, 의흥향교 지역문화유산 활용사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군위군은 의흥향교에서 진행되는 지역 문화유산 활용 사업 “의(義)롭게 발전하고 흥(興)하라!”이 시작됐다고 15일 전했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년차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향교의 정신문화를 계승하고 재창조하여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13일과 14일에 진행된 ‘의흥에서 만나는 우리가족유사’에는 가족단위로 50명이 참여했다.

의흥향교 해설을 듣고, ‘팔고조도로 알아보는 우리가족유사’를 통해 가족의 역사를 탐구했다.

또한, 위천을 따라 진행된 ‘에코힐링 자전거 투어’와 백년 가옥에서의 ‘차 한잔과 다과’ 체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즐겼다.

지난해부터 호평을 받은 이 프로젝트는 올해에도 참가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어린이를 위한 기후 대응 프로그램인 ‘꼬마철학자와 지구를 위한 마술 연필’, 지역 이슈를 다루는 특강 ‘의흥 너나들이’, ‘의흥에서 하루살기’ 숙박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선현 유적지 역사문화 탐방 ‘의흥유랑’, 그리고 향교에서의 문화예술 행사 ‘향교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의흥향교의 역사적 가치와 정신을 현대적인 관점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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