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동섭 기자] 화천군이 지역 아마추어 예술단체와 동호회 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12일 공고를 통해 ‘2024년 지역 생활예술 지원사업’참여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 연말까지 화천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학, 시각, 무용, 연극, 음악, 전통예술 분야 아마추어 예술인과 동호회가 지원대상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단체에는 각 단체별로 최대 4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무대 설치비, 홍보비, 공간 대여비, 소모품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강사비, 연출비, 섭외비, 출연료, 인건비 등은 사용 불가) 문학 분야에서는 시, 희곡, 소설, 수필 발간사업, 시낭송회, 문학 콘서트, 백일장 등의 활동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시각 분야는 회화, 조각, 공예, 서예, 사진, 영상 등의 진시활동, 무용 분야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의 공연, 연극 분야는 연극, 마임, 인형극, 뮤지컬 공연, 음악 분야는 오페라, 성악, 기악, 관현악, 합창 등의 공연, 전통예술은 풍물놀이, 사물놀이, 국악 공연이 지원 대상이다. 희망 단체별로 1개 활동 분야에 대해 1건 지원 신청이 가능하며, 화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 등록증을 보유해야 한다. 군은 오는 19일까지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인 보탬e를 통해 신청 접수 후 선정 단체별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원하는 공연과 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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