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주시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024년 경상북도 및 경주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민 삶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결과는 지역개발과 복지시책 추진 등 시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항목은 가구와 가족, 교육, 환경, 소득 등 12개 부문과 경상북도 공통항목 42개 및 경주시 특성항목 8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 내 1428가구가 표본 가구로 선정됐으며, 조사원이 직접 방문예정이다. 앞서 시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조사원 대상 조사표 작성 요령, 코로나 방역 수칙 및 안전교육 등을 완료한 상태다. 이번 조사에서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엄격히 보호되며, 다음달 말까지 입력 및 내부 검토를 완료하고 조사 결과는 내년 10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회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느끼는 지역사회에 대한 만족도와 주요 관심사를 분석하고 시책개발에 활용하기 위한 중요한 조사이므로 적극적인 협조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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