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남해군은 지난 4월 13일 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군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으며, 평소 업무에 지친 종사자들을 위해 임수희 강사가 나서 ‘셀프소통 행복하 나 만들기’를 주제로 한 힐링교육이 진행됐다. 이어서 경남장애인권리권익옹호기관 송정문 기관장이 ‘장애인학대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경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김현 관장과 김다정 팀장이 ‘노인학대 예방교육’과 ‘노인인권’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가 직접 본인이 노인이 됐을 때를 상상하고, 그 상황과 감정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강의기법이 이루어졌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노인인구가 40% 이상인 남해군에서 장기요양 종사자분들의 역할이 매우 크고, 강의를 듣고 난 후 기관에 돌아가 더 나은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장기요양요원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요양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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