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충북 증평군이 지난 13일 증평군립도서관 1층 광장에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신규지정에 따른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평생학습관이 위치한 증평군립도서관의 개관 10주년 기념행사에 앞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 이동령 군의장 및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를 더했다. 군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군비 3천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총 6천만 원의 예산으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하나로 소통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증평’을 비전으로 평생학습관과 장애인복지관이 상호협력해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식 개선교육 △기초문해교육 △문화예술교육 △장애인학습매니저 양성교육 △인문교양정보교육 △수어통역교실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체험 등 총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계기로 증평군이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을 포용하고, 이들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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