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13일 오후 2시,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도의원, 자치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글로벌 리더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배운 내용을 심화 연계한 국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충북 전 지역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교육청과 지자체는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학생들은 각자의 실력을 키워 나가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소영 이사를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글로벌 인재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역량에 대해 특강을 들었다. 학생들은 국외에 있는 동안 ▲학생 중심 프로젝트 ▲해외 학교(기관) 방문 ▲특강 ▲버스킹 등의 프로그램의 운영 취지에 맞는 활동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교육청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교육프로그램인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지역별로 특화 분야의 국가를 선정해 국내·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청주시는 '청주 Global School: 호주' ▲충주시는 'K-국악 세계를 만나다: 오스트리아, 체코' ▲제천시는 '제천 미디어 인재 양성프로그램: 미국' ▲보은군은 '꿈의 비행 드론, 세계로 날다: 미국' ▲옥천군은 '정지용 향수 그리고 노벨 문학상 프로젝트: 영국' 을 운영한다. 또한, ▲영동군은 '난계와의 동행! 세상속으로!: 미국' ▲진천군은 'IT스카우트와 연계한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 미국' ▲괴산·증평군은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 독일, 네덜란드' ▲음성군은 '글로벌 에코 리더 지구 지킴이: 독일' ▲단양군은 '소백산 우주천문지질 인재 양성: 일본, 영국'을 추진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가장 가치있는 지혜는 스스로 경험하고 깨닫는 성찰을 통해 체득되는 것인 만큼 이번 기회로 학생들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교육청도 우리 아이들이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안에서 질 높은 교육시스템으로 지역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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