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노후 CCTV 교체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통합관제센터 24시간 실시간 관제로 각종 범죄, 사건․사고 및 재난․재해 예방
[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중구는 6월까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7.3억원을 투입해 방범 취약지역인 공원 인근,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CCTV를 설치해 범죄 발생 원천 차단에 나선다. 구에 따르면 CCTV 설치장소는 주민들이 요청한 장소와 경찰서 범죄환경분석시스템에 기반한 우범지역 등을 대상으로 우선순위를 선정했으며, 지난 1월 중부경찰서(생활안전과)와 합동 현장실사를 마치고 3월 CCTV 설치를 위한 행정예고를 완료했다. 구는 4월 착공해 오는 6월까지 신설장소 16개소 29대, 회전형 설치장소 45개소 84대 추가(고정형), 노후교체 97개소 127대, 주민제안 생활안전 CCTV 1개소 1대 등 총 159개소 241대를 설치한다. 구는 또 올해 하반기 사업으로 시비 1.6억원을 확보해 범죄예방 및 안전한 산책로 조성을 위해 신천둔치 8개소에 CCTV 16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서 생활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CCTV와 같은 안전시설물을 더욱 확충해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실시간 관제해 각종 사고 및 재난, 재해 예방 조치와 사고 발생 시 빠른 발견과 전파로 신속한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시간 관제 사례로 지난해 4월 14일 새벽 12시 38분경 명륜로 26안길 주택가 공터에서 방화하는 모습을 본 관제요원이 즉시 112와 119에 신고해 범인을 검거하고 화재를 초기에 진화했다. 또 지난해 4월 15일 새벽 4시 44분경 동성로 4길 골목길에서 10대들이 패싸움 하는 것을 본 관제요원이 112에 신고해 경찰들이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했고 관제요원은 중부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이달 7일 새벽 4시 16분경에는 남산로7길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을 손으로 당기며 확인하고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이는 40대 남자를 관제요원이 발견하고 112에 신고해 차량털이범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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