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기관사회단체와 기업들이 줄이어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12일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고흥 풍양농협이 교육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고, ㈜우리기업과 고흥항운노동조합에서도 각각 3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1천만 원의 장학금 기탁에 이어 올해도 1천만 원을 기탁한 송영철 조합장은 “매년 고흥군 교육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며 “고흥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의미 있게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영민 이사장은 “최근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기금을 전달해주신 모든 분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고흥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기탁자분들의 소중한 뜻에 소홀함이 없도록 기금의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의 교육발전기금 조성액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310억 원을 넘어섰으며, 조성된 기금은 교육청 및 우수 명문고 지원사업, 영어·한국사·수학 경시대회, 각종 장학금 지원 등에 쓰인다.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꿈과 목표 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복지 지원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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