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중구가 2024년 봄철 나무심기 기간 및 제79회 식목일을 맞이해 4월 12일 오전 10시 입화산 자연휴양림(다운동 산47-1번지)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시·구의회 의원, 지역 자생단체 회원, 근로복지공단 임직원, 울산산림조합·울산산림법인협회·울산조경협회 관계자, 공무원,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입화산 자연휴양림 내 1ha 부지에 편백 1,000그루를 심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한편, 입화산 자연휴양림에는 편백림과 카라반 숙박시설 ‘별뜨락’이 조성돼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준공된 유아숲체험원이 5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고, 내년에는 휴양과 교육 기능이 복합된 산림문화휴양관과 다양한 어린이 모험 놀이시설을 갖춘 아이놀이뜰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입화산 자연휴양림을 도심 속 행복 쉼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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