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종채 기자] 대구 동구청이 주최한 제2회 동구의 맛 요리경연대회 은상 수상자인 김순옥·권기남씨(고향차밭골식당 대표)가 지난 20일 시상금 전액을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동구청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순옥·권기남씨는 “첫 출전으로 동구청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됐는데 지역의 소외된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고향차밭골 대표 김순옥씨는 매년 소아암 환자 등 소외되고 어려운 아동을 돕고자 10년 이상 꾸준히 남몰래 선행을 베풀어 왔으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따뜻한 온정으로 시상금 전액을 좋은 곳에 쓰고자 나눔을 실천해 주신 고향차밭골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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