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동섭 기자] 횡성군은 사회시스템 전반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는‘지능형 도시계획’의 성공적인 수립을 위해 4월 13일 군청에서 ‘횡성군 스마트 도시계획 리빙랩’ 발대식을 개최하고 주민참여단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리빙랩이란 ‘일상생활 속 실험실’이라는 의미로 주민이 자발적으로 일상 속 문제를 발굴해서 해결책을 모색하는 ‘주민 주도형 지역문제 해결모델’로, 횡성군은 지난 3월 22일까지 2주간의 모집공고를 통해 최종 30명의 횡성군민 리빙랩 참여단을 구성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리빙랩 전문가의 교육으로 참여단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지는 조별 토론에서는 교통, 환경, 안전 등 사회 도시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도시문제를 발굴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김명기 군수는 “이번 1회차 리빙랩에선 모든 내용을 다룰 순 없었지만, 앞으로 2회, 3회 거듭하면서 횡성군 여건에 맞는 스마트 도시계획을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사회서비스를 주민께 제공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횡성군에서는 4월과 5월 총 2달에 걸쳐 리빙랩을 추가 개최할 예정으로 참여단에서 도출된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구체화함과 동시에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 구현 방향도 함께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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