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육청 직장 내 성인지 감수성 높여 민주적이고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선다!4월 11일(목)부터 16일(화)까지 4일간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700여 명 참석
[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4월 11일부터 4월 16일 까지 성교육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학교 관리자 700여 명을 대상으로‘성희롱ㆍ성폭력예방 맞춤형 별도교육’을 운영한다. 2022년 처음 시작된 성희롱ㆍ성폭력예방 맞춤형 별도교육은 관리자를 대상으로 별도로 진행되는 연 1회 필수의무교육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성희롱ㆍ성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 관리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학교 내 성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안전성 확보 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참석대상별로 구분하여 4일간 나눠 운영된다. ▲4월 11일에는 초등 행정실장, ▲12일(금)에는 중ㆍ고등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대면으로, ▲4월 15일 부터 16일에는 교장ㆍ교감(고ㆍ특ㆍ각종ㆍ기타학교) 대상으로 온라인(Zoom) 실시간 교육으로 각각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는 꿈을찾는사람들교육원 홍의섭 대표원장이 강사로 나서 ▲학교 고위직의 책임과 의무, ▲직장 내 성희롱의 의미,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처벌법, ▲민주적이고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아울러, 관내 초ㆍ중학교 교장 및 교감 대상 연수는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별도 계획을 수립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성교육 중점학교 운영, 양성평등 중점학교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차별이 없는 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 모든 구성원들이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 인식을 높여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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