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 옥현어린이도서관은 주변 생태숲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 진흥에 이바지하고자 상반기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생태 체험 프로그램은 초등 1~3학년과 보호자 총 12팀을 대상으로 오는 5월 4일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총 2교시로 운영되며, 1교시에는 숲속나무들을 알아보고 옥현근린공원에서 야외 활동을 하며, 나무와 숲의 필요성을 알아보는 ‘숲속나무들의 생활’을, 2교시에는 이끼 테라리움을 직접 만들며 만들기의 즐거움을 알고 자연이 주는 행복을 느껴보는 ‘초록 식물 색모래 이끼 테라리움’을 진행한다. 모집은 오는 19일 금요일 오후 14시부터 시작되며, 울산남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의 도서관강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가족들이 도서관을 방문하고, 자연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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