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북구는 9일 구청장실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지역특성 살리기(로컬디자인) 사업의 하나로 울산숲 BI개발과 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이달부터 2025년 3월까지 ▲울산숲 BI 및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 ▲디자인 활용 가이드라인 수립 ▲개발된 디자인 지식재산권 등록 ▲신상안교 일원 주민휴식공간 기본설계 등 지역특성을 활용한 로컬디자인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북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성을 갖춘 울산숲 디자인 및 이용자 중심의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발로 쾌적하고 통일된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장소의 가치를 향상시켜 여러 연계사업을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 개발을 통해 관광객과 주민들이 울산숲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시설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었으면 한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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