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승호 기자] 예천군에서는 농업기술센터와 예천군 고구마 생산자 협의회가 21일 오후 2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제10회 고구마의 날 행사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하여 최병욱 의장, 이달호 예천농협 조합장 등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전국 고구마 재배 농업인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고구마 재배 농업인의 의식함양과 명품 예천 고구마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고구마산업중앙연합회(회장 김남익)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소장 송연상)가 주최하고 예천군이 후원했으며 전국에서 고구마 수확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맟춰 11월 21일을 고구마의 날로 제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고구마의 날 행사는 고구마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학술토론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당도‧생산성‧복합내병성이 우수한 신품종 '호풍미'고구마가 전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학동 군수는 축사에서 “올해 고르지 못한 기후에도 고품질의 고구마 생산에 힘쓴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의 대표 밭작물인 고구마가 더욱더 명성을 알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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