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임실군이 지난 6일 관촌면 도화지 도예문화원에서 드림스타트 양육자 25명을 대상으로 아동 양육에 지친 양육자들에게 여가 활동을 제공하고자‘꿈을 빚어내는 손,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란 주제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양육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도화지 도예문화원장의 지도로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에 도전한 양육자들은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진흙을 만지고 정성껏 빚어 국그릇 밥그릇 모양을 만들고, 표면에 문양을 넣고 도자기를 완성해 가는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맛보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정OO 양육자는“세상에 하나뿐인 도자기라고 생각하니 더욱 소중한 활동이었고, 학창 시절 미술 시간이 생각났다”며“따뜻한 봄날 도자기 체험은 모처럼 나만의 힐링 시간이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드림스타트 가족들이 이번 프로그램 통해 얻은 에너지로 따뜻한 봄날처럼 온기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건강한 드림스타트 가족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실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아이들 단계에 맞는 체험 및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더욱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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