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옥종농협-거제 신현농협 고향사랑 상호 기부거제 신현농협 지난해에 이어 고향사랑기부 참여, 지역 간 상생 도모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하동군 옥종농협은 거제시 신현농협과 지난 8일 고향사랑기부금 715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고 밝혔다. 양측 농협 조합장은 이날 하동군수 집무실에 모여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응원하며 기부금을 상호 전달했다. 거제 신현농협은 고향사랑기부로 지난해 3백만 원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도 임직원의 뜻을 모아 참여했으며, 매년 명품 하동 쌀을 구매해 우리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현철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는 지역사회 간 상생 발전을 위한 노력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감 있는 자세”라고 전했으며, 조호남 조합장도 이에 뜻을 모았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소중한 기부금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 사용하겠다”며, “신현농협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감사드리고 우리의 상생 협력 관계가 지역사회의 긍정적 이미지 구축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 원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되며 ‘고향사랑e음’홈페이지, 전국 농협은행 또는 농·축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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